 2003. 10. 14 (2003 스무번째 대문)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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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를 사랑하기
오늘은 하루 종일..... 멍하니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. 소라애님이 하셨던 말씀이..... 제게는 아주 큰 고민이 되었으니까요. ...................... 전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서 현재를 잘 보지 못해요. 현재의 모습에 실망하면 할수록, 자꾸만 과거와 대화하려고만 할 뿐. 그건 마치 늪과 같아서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.....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 같네요. ...................... 오랜만에 뵙는 소라애님은 그전보다 더 커지셨어요. 이젠 사람들 눈도 잘 마주치시고, 공간을 낭비하시지도 않으시잖아요 ^^ 그리고.... 제가 하지 못하는 것, 현재에 사랑하고 감사한다는 것. 그래요, 소라애님 말씀대로..... 먼저 제 내면에서 찾아 보도록 할께요. 과거나 미래가 아닌, 현재와 대화하면서. 이제 그만 늪에서 나와야겠네요. ......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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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려
[가시나무를 타고 넘어 별들에게로.....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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