 2003. 10. 30 (2003 스물 여섯번째 대문) | ||||||||||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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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플매니저님께
그래요, 어쩌면 무리인 부탁일지도 모르죠. 조건 같은 것도 하나 좋은 것이 없는, 소심하고, 내성적인.... 친구 만들기 힘든 성격..... 게다가 외모도 볼 품 없구. 제가 여자라고 해도....... 저같은 사람 고개 설레 설레 흔들 거에요. 그래두 저.... 사랑 찾고 싶은 마음만은 진심이랍니다. 그냥 마음 하나 믿고 노력해 보려고 다짐하고 있죠. ................. 저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..... 사람들 얼굴 카메라에 담는 걸 좋아하지만, 막상 제 사진을 찾아보니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. 그래두 몇 장을 찾아 이렇게 올려 봅니다. 못생긴 얼굴이지만....... 그래두........ 절 담아준 사람들이 너무 고맙게 느껴지던 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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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려
[가시나무를 타고 넘어 별들에게로.....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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