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두 6발을 쐈는데, 제대로 맞은 건 하나도 없네요 ㅠㅠ
만약 군대 있었을 때의 제 총(K2)이었다면....
어쩌면, 조금은 더 나았을지도 모를텐데 말이죠 ^^
하지만..... 오늘이 마지막 예비군 훈련이었기에....
이제 다시는 총 쏠 기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.
(만약 전쟁이라도 난다면 또 모르겠죠 -_-)
............
하루종일 비가 내리던 오늘....
그토록 기다렸던 '마지막' 예비군 훈련은.....
이제 끝이라는 시원함과 함께,
왠지 마음 한 편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.
예비군 훈련이란 아주 귀찮은 것이기도 했지만,
가끔씩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...
그런 Refreshing Breeze이기도 했을테니까요.
그리고.......
아주 가끔씩 군대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,
그런 되돌아보기의 시간이기도 했으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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